Git의 저장 방식: 스냅샷(Snapshot)과 델타(Delta)

 

commit을 하면 그 프로젝트의 버전을 통째로 옮기는 것!?

한 수업에서 강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. 

이 말처럼, 커밋을 들어가 browse files 하면 ? 그 당시의 프로젝트의 상태,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.

그렇다면 Git은 모든 프로젝트를 새롭게 저장하는 걸까? -> 당연히 아니다. 

Git의 저장 방식은 효율적이고 강력한 버전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,
이는 스냅샷(Snapshot)과 델타(Delta, Δ 변화량)의 개념을 결합하여 이루어진다.

 

1. 스냅샷(Snapshot)

• Git은 각 커밋 시점에서 프로젝트의 모든 파일을 스냅샷으로 저장함. 그러나 모든 파일을 매번 복사하지 않음. 변경된 파일만 새롭게 저장하고, 변경되지 않은 파일은 이전 커밋의 데이터를 참조함.
• 예를 들어, 100개의 파일이 있는 프로젝트에서 2개의 파일만 수정된 경우, Git은 그 2개의 파일만 새로 저장하고 나머지 98개의 파일은 이전 커밋의 데이터를 참조함.

2. 델타(Delta)

• Git은 효율성을 위해 파일의 변경된 부분(델타)만 저장할 수 있음. 즉, 텍스트 파일에서 한 줄만 수정되었을 경우, 그 줄의 변경 사항만 기록함.
• 예를 들어, 500줄의 코드에서 5줄만 수정되었다면, Git은 그 5줄의 변경 사항만 저장함.

3. Garbage Collection (GC)

• Git은 저장 공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Garbage Collection(GC)을 실행함. GC는 최신 버전의 파일을 전체 스냅샷으로 유지하고, 이전 버전들은 델타로 변환하여 관리함.
• 예를 들어, 5MB 파일을 10번 수정했다고 할 때, Git은 필요에 따라 첫 커밋은 전체 파일로 저장하고, 나머지는 델타로 관리할 수 있음. 델타가 효율적이지 않을 경우, Git은 중간에 다시 전체 스냅샷을 저장할 수도 있음.

4. 체크아웃(Checkout)

• 특정 커밋을 체크아웃하면 Git은 해당 시점의 스냅샷을 복원함. 만약 과거 커밋으로 돌아가면 최신 스냅샷에 델타를 적용하여 그 시점의 파일 상태를 재현함.
• 예를 들어, 버그가 발생한 커밋으로 돌아가야 할 경우, Git은 최신 파일과 델타를 조합해 문제 발생 시점의 파일을 정확히 복원함.

5. Git의 판단

• Git은 각 커밋에서 스냅샷과 델타 중 무엇을 저장할지 스스로 판단함. 큰 변경이 있을 경우 스냅샷으로, 작은 변경이 있을 경우 델타로 저장함.
• 예를 들어, 이미지 파일과 같이 전체를 수정할 때는 스냅샷으로, 코드의 몇 줄만 수정된 경우는 델타로 처리함.

 

참고
https://github.com/sujinnaljin/TIL/blob/master/git%EC%9D%98%20%EC%A0%80%EC%9E%A5%EB%B0%A9%EC%8B%9D%20(feat.%20snapshot%20%26%20delta).md